"부동산 시장은 8할이 심리"…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 수업' 출간

황보준엽 기자 2023. 7.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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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분석가이자 명강사로 유명한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부동산과 심리를 다룬 책을 펴냈다.

박 위원은 이 책에서 부동산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대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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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에 힘들어하는 MZ세대 조언…부동산시장 심리접근법 설명
메이트북스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부동산 시장 분석가이자 명강사로 유명한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부동산과 심리를 다룬 책을 펴냈다.

18일 출판업계에 따르면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 심리수업'를 출간했다.

세계일보, 문화일보 등 언론에서 부동산 담당 기자로 재직한 박원갑 위원은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이자 명강사로 통한다. 박 위원은 이 책에서 부동산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대해 전한다.

총 6장으로 짜인 책에는 부동산 시장의 향방과 시장 접근법 등이 소개된다.

특히 '영끌', '빚투'에 나섰다가 집값 하락기를 맞아 힘겨워하는 MZ세대에 대한 조언과 '과거의 잘못 곱씹지 않기', '타인(제삼자)의 시각으로 내 문제 바라보기', '망각하기'라는 마음훈련법 3가지를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대 전체가 겪고 있는 아파트 통(痛)을 이겨내려면 부동산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며 "하우스 푸어로 고통받던 기성세대를 넘어 이제는 그 자식 세대인 MZ세대의 '영끌 푸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재테크 잔혹사는 쳇바퀴 돌듯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동산시장은 공급과 정책 외에도 인간 심리를 함께 읽어야 제대로 보인다"며 "이 책을 통해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렌즈를 체질적으로 완전히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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