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디지털새싹 캠프 진행…경기 초·중·고교생 780명 모집

19일부터 접수…소프트웨어·인공지능 집중 교육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EBS는 올해 하반기 '디지털새싹'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새싹 캠프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사업에는 전국 5개 권역, 48개 기관이 선정됐다. EBS는 이 가운데 경기도 권역을 담당해 캠프를 진행한다.

EBS 디지털새싹 캠프는 경기도 초·중·고등학생과 다문화지원센터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여름캠프는 26일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와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코딩 협력 학습, 챗GPT 활용 실습, 사회문제와 연계된 인공지능·데이터 윤리 교육 등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기초·심화 과정 등 학생 수준별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모든 과정은 100%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9일부터 가능하며 총 모집인원은 78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E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열 EBS 사장은 "교육 격차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도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다양한 미래교육 콘텐츠를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학생들의 미래 인재 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