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쓰러진 승객 심폐소생술로 살린 간호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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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채은(사진)씨가 지하철에서 쓰러진 승객을 살려 화제다.
현재 강동성심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채은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 40분쯤 공항철도 안에서 한 남성이 쓰러진 뒤 입에서 거품을 내며 경련을 일으키자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동시에 119에 신고, 승객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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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성심대 간호학과를 졸업한 김채은(사진)씨가 지하철에서 쓰러진 승객을 살려 화제다.
현재 강동성심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 중인 김채은 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 40분쯤 공항철도 안에서 한 남성이 쓰러진 뒤 입에서 거품을 내며 경련을 일으키자 환자의 기도를 확보하고 동시에 119에 신고, 승객을 구했다.
김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다른 승객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려고 했을 때 제지했다. 경동맥을 체크해보니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간질을 더 자극하게 될 것 같아 기도확보를 우선적으로 실시했다”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대학에서 배운대로 행동해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간호사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아 어색하고 쑥스럽다”고 밝혔다.
대학에서 김채은씨를 지도했던 A교수는 “2년간 과대표를 하며 다른 학생들을 챙길 줄 아는 학생이었다”며 “업무와 출퇴근으로 힘들었을텐데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한 처치로 사람을 구한 제자가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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