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해운산업 상생 의지 담은 새 CI 공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사회공헌과 더불어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발맞춰 윤리경영도 확대할 방침이다. 또 강화되는 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1조원 규모 해운산업 위기대응 펀드도 출범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신규 CI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규 CI 디자인은 영문 이니셜인 KOBC 알파벳 글자를 뫼비우스 띠를 모티브로 배치해 무한한 가능성과 역동성, 해운항만물류기업과 협력·공존하는 형상을 표현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선박금융 위주 사업에서 항만터미널, 물류시설 등 해양 인프라 전반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신규 CI에 반영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올해 창립 5주년을 맞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창립 기념행사 등 대외 행사를 축소해 절약한 예산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전달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학습 지원, 노년층 사회활동 맞춤 교육,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등 부산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희망더海(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빵 나눔 기부, 해양인재 장학금 지원 사업 등 해양사업과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사회공헌과 더불어 윤리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3일 부산 해운대 본사에서 2023년 윤리경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윤리경영위는 기업의 윤리경영과 관련된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윤리경영 정책 승인, 세부 추진사항 점검, 윤리경영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한다. 이날 위원회는 윤리경영 추진체계에 따른 상반기 이행 실적 점검, 윤리경영위원 신규 위촉, 청렴 슬로건 심사 등을 진행했다.
올 상반기 한국해양공사는 청렴의 날 운영을 비롯해 청렴소식지 발간, 청렴주간 운영, 내부 청렴 캠페인 실시 등 임직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행했다.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시민 대상 청렴 캠페인 등 윤리경영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적극 반영해 참여·소통형 윤리경영 활동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특별취재팀=송광섭 기자 / 류영욱 기자 / 이진한 기자 / 홍혜진 기자 / 이희조 기자 / 박동환 기자 /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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