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36년 우상향… 오를땐 가파르고 내릴땐 찔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부동산의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는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 동안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부동산은 오를 때는 가파르게 뛰고 불황 때는 하락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월 서울 아파트매매거래는 총 1만 33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7% 늘어난 수준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 부동산은 오를 때는 가파르게 뛰고 불황 때는 하락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 대비 하락한 경우는 10번이었지만 외환위기였던 1998년(-14.6%)을 제외하면 하락률이 모두 5%를 밑돌았다.
가장 최근의 하락인 지난해에도 -2.96% 하락하는 데 그쳤다. 마이너스로 시작한 올해는 갈수록 하락 폭이 줄어 6월 -0.28%를 기록했다. 반면 26번의 상승기 중 두자리대 상승률을 보인 해는 10번에 달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서울은 전국구 시장으로 가격 진입장벽이 있어도 결국 돈 있는 수요자들이 찾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서울 부동산 시장은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5월 서울 아파트매매거래는 총 1만 33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4.7% 늘어난 수준이다. 건설사들도 신규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재개발을 통해 짓는 ‘래미안 라그란데’를 8월 선보일 예정이다. 총 3069가구 중 9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롯데건설은 ‘청담르엘’을 하반기 시장에 낸다. 전용면적 49~235㎡ 1261가구다. 이중 17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 커피 2잔 마셨더니”…안 마신 사람보다 ‘이것’ 위험 낮아져
- “손 놓으세요” 말에도 끝까지…3명 구한 오송 지하차도 의인
- ‘김건희 에코백 속 샤넬백’ 이라더니…野 “아닌 것으로 보여” 정정
- “아들이랑 밥 먹으러 간다”…박스로 자리 맡은 ‘주차 빌런’ [영상]
- 민주 “정당한 영장청구때만”…단서 단 ‘불체포특권 포기’ 결의
- ‘아버지뻘’ 택시기사 폭행한 20대 해군 중사…“강력 처벌” 공분 [e글e글]
- 응급실 자리없어 로비서 1시간 대기…투석 환자 끝내 사망
- “바다 빠트린 아내에 돌 던져 살해”…두얼굴의 남편 ‘침묵’
- 하마터면 30억 못 받을 뻔…로또 1등 당첨자, 지급 기한 직전 찾아
- 尹 “이권·부패 카르텔 보조금 전부 폐지…수해복구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