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 400만대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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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5년 만에 4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KAMA 관계자는 "한국 친환경차와 SUV, 고사양차 등 단가 높은 차량 수출이 증가했다"며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 기술 향상뿐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법(IRA)에 따른 상업용 전기차 보조금 지급 효과도 전기차 수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KAMA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수출은 작년 대비 8.3% 증가한 407만대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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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이 5년 만에 4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친환경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고사양 자동차 판매 호조 영향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한 143만대를 기록했다. 국내 자동차 생산은 220만대로 작년 대비 23.5% 늘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등 한국산 친환경차 인기가 지속되며 수출이 크게 늘었다. 세부적으로 친환경차 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51.5%, 수출액은 70.4% 증가한 125억 달러를 달성했다.
KAMA 관계자는 “한국 친환경차와 SUV, 고사양차 등 단가 높은 차량 수출이 증가했다”며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등 국내 자동차 기술 향상뿐 아니라 미국의 인플레이션법(IRA)에 따른 상업용 전기차 보조금 지급 효과도 전기차 수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KAMA는 연말까지 추세가 이어지면 2018년 이후 5년 만에 400만대를 돌파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AMA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수출은 작년 대비 8.3% 증가한 407만대로 전망된다.
KAMA는 한국도 '미래차 특별법'을 계기로 전기차 생산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AMA 관계자는 “2026년까지 95조원 이상 투자를 통해 미래차 시대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미래차 부품 기업 지원을 위한 '미래차 부품업 전환 촉진·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 조속 제정, 인력 양성 확대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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