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막말’ 김의겸 의원에 “존재 자체가 국가적 재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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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막말에 "존재 자체가 국가적 재난"이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우크라이나의 참혹한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갖는 것이 국제사회에서 비난받을 일인가"라며 "다른 나라의 도움으로 6.25 전쟁을 극복하고 세계의 중추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제사회와 책임 있는 연대를 표방하는 것이 조국과 민족을 궁평 지하차도에 밀어 넣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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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관련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막말에 "존재 자체가 국가적 재난"이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우크라이나의 참혹한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갖는 것이 국제사회에서 비난받을 일인가"라며 "다른 나라의 도움으로 6.25 전쟁을 극복하고 세계의 중추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통령이 국제사회와 책임 있는 연대를 표방하는 것이 조국과 민족을 궁평 지하차도에 밀어 넣는 것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민주당은 국익과 인권을 입에 담을 자격조차 없다"며 "무책임한 가짜뉴스에 이어 국가적 재난마저도 정쟁을 위한 막말의 소재로 삼는 김 의원이야말로 존재 자체가 국가적 재난"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지난 17일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중국과 러시아가 ‘범람하는 강’과 같은데, 윤 대통령의 행동은 조국의 운명을 ‘궁평 지하차도’로 밀어 넣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충북 청주 오송읍에 있는 궁평 지하차도는 이번 폭우로 십수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곳임을 고려하면 국가적 재난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유족의 등에 비수를 꽂은 것이다. 이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러시아와의 현실적 외교 관계도 고려해야 하지만 자유와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건 우리의 당연한 책무"라며 "재난을 정쟁화의 무기로 쓰는 나쁜 버릇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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