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韓·日투어로 300억 이상 벌어…"클럽팀 여름 최고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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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22)이 합류한 프랑스 리그 앙 축구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달 3일 내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 현지 일간 스포츠신문 '레퀴프'는 PSG가 당초 2023-24 시즌에 대비해 미국에서 여름 기간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일본의 제안에 이어 한국까지 방문하며 더 많은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달콤한 제안'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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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문 후 내달 3일 전북 현대와 맞붙을 예정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슛돌이’ 이강인(22)이 합류한 프랑스 리그 앙 축구 명문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내달 3일 내한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서도 이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 현지 일간 스포츠신문 ‘레퀴프’는 PSG가 당초 2023-24 시즌에 대비해 미국에서 여름 기간을 보낼 계획이었지만, 일본의 제안에 이어 한국까지 방문하며 더 많은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달콤한 제안’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가 프리시즌 계획을 미국에서 깜짝 변경해, 일본 측이 제안한 2000만유로(약 285억원)를 넘어 한국을 추가로 방문함으로써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이어 이는 "축구 클럽 중엔 가장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여름 투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PSG의 이 같은 아시아 투어 계획은 축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상업적 잠재력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 한국과 일본엔 많은 팬과 경제적 가치를 가진 축구 구단들이 있기에, 글로벌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PSG와 같은 구단들에게 아시아 투어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 여름엔 계획대로 PSG가 미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라면서, 구단은 클럽 스토어를 오픈하고 더 많은 팬층과 소통하며 미국 대륙에서의 팬층을 늘려나가야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PSG는 내달 달 3일 내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0일 쿠팡플레이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챔피언 PSG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위해 방한, 8월 3일 경기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PSG의 상대는 전북 현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내한에 앞서 PSG는 오는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팀 알 나스르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28일에는 J리그 세레소 오사카와, 내달 1일엔 도쿄에서 이탈리아 인테르 밀란과 맞붙는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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