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20대 애플·40대 이상 삼성…90% ”다음에도 같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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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95%를 넘어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사용자 975명에게 현재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를 물은 결, 삼성이 69%, 애플 23%, LG 6%, 그 외 브랜드 0.4%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애플 강세, 30대에서는 애플·삼성 각축,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이 지배적(80%대 중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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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 브랜드, 삼성 69%·애플 23%·LG 6%
스마트워치, 2021년 19%→2022년 24%→올해 26%
무선이어폰, 2021년 51%→2022년 52%→올해 56%
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95%를 넘어 9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7월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현재 스마트폰 사용 여부를 물은 결과 97%가 ‘사용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2012년 1월 53%에서 그해 6월 60%, 2013년 2월 70%, 2014년 7월 80%, 2016년 하반기 90%를 돌파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는 93%에서 정체했으나, 2021년 95%, 2022년 97%로 추가 상승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2023년 5월 말 기준 국내 이동통신 휴대폰 가입회선은 약 5597만 개, 스마트폰 회선은 약 5472만 개다. 같은 달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총인구수는 5140만 명이다.
스마트폰 사용자 975명에게 현재 주로 사용하는 브랜드를 물은 결, 삼성이 69%, 애플 23%, LG 6%, 그 외 브랜드 0.4% 순으로 나타났다. 2%는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를 정확히 모르거나 답하지 않았다.
삼성과 애플이 작년 대비 각각 3%p 늘었고, LG는 4%p 줄었다.
현재 사용 스마트폰 브랜드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애플 강세, 30대에서는 애플·삼성 각축, 40대 이상에서는 삼성이 지배적(80%대 중반)이다. 애플은 저연령일수록(20대 65%, 70대이상 1%), LG는 고연령일수록(60대 이하 10% 미만, 70대이상 21%) 많이 쓴다.
스마트폰 브랜드 조사 시작 이래 삼성과 애플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은 11년 전인 2012년 59%에서 2023년 69%, 같은 기간 애플은 13%에서 23%로 늘었다. 삼성은 최근 갤럭시 Z 플립(상하 개폐)과 Z 폴드(좌우 개폐)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편, 기존 LG 사용자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자(975명) 중 65%가 다음에 구입할 브랜드로 삼성을, 22%는 애플을 선택했다. 2%는 기타, 11%는 ‘아직 모르겠다’고 답했다.
향후 구입 의향 브랜드를 연령별로 보면 삼성은 40대 이상에서 우세(20대 34%, 30대 53%; 50·60대 80%대)했으며, 애플은 저연령일수록(20대 59%, 30대 41%, 40대 20%; 70대+ 2%) 두드러졌다.
현재 LG 사용자(61명) 중에서는 40%가 삼성, 2%는 애플, 30%는 기타 브랜드, 29%는 특정 브랜드를 답하지 않았다.
현재 삼성·애플 사용자 열에 아홉은 다음에도 같은 브랜드 선택한다고 밝혔다.
9년 전인 2014년 삼성·애플 재구입 의향률은 60% 내외였다. 애플은 2016~2018년 재구입 의향률 80% 내외 유지, 같은 기간 삼성은 오르내림 폭이 컸다. 2019년 이후로는 양사가 비슷해졌고, 2021년부터 재구입 의향률은 각각 90%에 육박한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스마트워치 사용 여부를 물은 결과 26%가 쓴다고 답했다. 스마트워치 사용률은 2015년 1%에 불과했으나, 2019~2020년 10%대 초반에서 2021년 19%로 급등했고 2022년과 2023년 증가세는 다소 둔화했다. 작년 대비 20·30대 사용률은 증가, 40대 이상은 소폭 감소했다.
만 18세 이상 무선이어폰 사용률은 2020년 41%에서 2021년 51%로 크게 늘었고, 2022년 52%, 2023년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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