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교육국제화특구 신규 선정

남구청 전경.(남구청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남구는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3기 신규지정 공모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교육국제화특구의 지정·운영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제화 전문 인력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교육국제화특구'를 지정한다.

남구는 △세계적 역량을 키우는 교육국제화 기반구축 △교육혁신을 통한 세계적 인재 양성 △새로운 교육국제화에 대비한 세계시민양성 △어울림 문화 조성을 위한 국제화 교육 등 4개 추진과제를 설정해 세계적 경쟁력과 공동체를 위한 사업구상 적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앞으로 5년간 초·중등교육법을 적용받지 않는 등 학교 지정·운영에 대한 특례를 적용한다.

또 교육감에게 자율성을 부여해 해외학교와 공동수업, 다문화 이해, 세계시민 교육, 외국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교육청 특별교부금 배분에서 우선순위를 차지하는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