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24일부터 어선 대상 '오염물질 적법처리' 단속

이현동 기자 2023. 7.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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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창원해경은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폐기물 관리 실태 조사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테마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창원해경은 △어선(낚시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 폐수, 쓰레기 등 오염물질 처리 과정 △잠수펌프를 이용한 선저폐수 불법 해양배출 여부 △어선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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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발생 폐기물 관리 방법 안내 포스터.(창원해양경찰서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창원해경은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 폐기물 관리 실태 조사 등 ‘오염물질 적법처리 테마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 창원해경은 △어선(낚시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 폐수, 쓰레기 등 오염물질 처리 과정 △잠수펌프를 이용한 선저폐수 불법 해양배출 여부 △어선 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다만 생계형 어업인들의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의 행정지도 수준으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선주·선원에 대한 해양오염 사고예방 컨설팅과 설문조사, 연료유·윤활유 넘침 사고 등에 대한 점검과 관련업 종사자 대상 현장교육도 병행한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 낚시객이 바다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양환경을 깨끗하게 지키고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활동량이 많은 중소형 어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단속이다. 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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