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미래비전포럼’, 與 박성중의원과 공영방송 개혁 세미나
국회에서 정책 세미나 개최
공영방송의 정파성 지적하고
정상화 방안 모색할 예정
창립 3년차인 ‘미디어미래비전포럼’은 구종상(상임대표), 김인규(상임고문), 박성중(고문) 외 우리나라의 방송통신미디어 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해 4개의 분과(거버넌스 정립분과, 글로벌 발전전략분과, 공정경쟁 정책분과, 미래비전 창출분과)로 나뉘어 방송통신미디어 산업의 발전이 이뤄지도록 우공이산의 자세로 포럼을 개최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동영상 서비스의 보편화 시대를 맞아 공영방송들이 주어진 책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 그 존재 의미를 짚어보고, 초거대 플랫폼 미디어기업들의 본격적인 진출로 인해 국내 미디어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공영방송이 처한 현실에 대해 진단을 내릴 예정이다.
또 최근 공영방송에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정파성 및 편향보도와 허위정보 등 불량정보의 과잉에 대한 문제점을 확인해 향후 한국이 글로벌 미디어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영방송의 역할과 재구조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이 집중적인 의견 교환을 하게 된다.
구 상임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는 공영방송의 보도와 제작이 ‘공공성 강화’ 논리로 포장돼 정치성과 정파성, 이념성으로 편향됐다는 점을 지적할 예정이다.
이어 미디어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한 ‘공영방송개혁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해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해결방안을 찾고, 제대로 운영되도록 끊임없는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영방송 및 미디어콘텐츠와 관련한 거버넌스와 관련한 법·제도를 조속히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김장겸 전 MBC 사장, 김병찬 아나운서, 이인철 변호사,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도연 국민대 미디어광고학부 교수, 허성권 새KBS공동투쟁위원회 위원장, 오정환 MBC 비상대책위원장, 이홍렬 전 YTN 상무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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