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우완 채지선-NC 외야수 최승민 맞바꿔

김선영 2023. 7. 18. 1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우완 투수 채지선(28)과 외야수 최승민(27)을 맞바꿨다.

LG에서 NC로 이적한 채지선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1년 LG에 트레이드됐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최승민은 2015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해 1군에서는 116경기를 뛰고 타율 0.297, 5타점, 32득점, 16도루를 남겼다.

한편 구원투수 이탈이 많은 NC는 LG로부터 불펜 자원을 받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채지선(사진 왼쪽)과 최승민 [사진=연합뉴스]

18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우완 투수 채지선(28)과 외야수 최승민(27)을 맞바꿨다.

LG에서 NC로 이적한 채지선은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1년 LG에 트레이드됐다.

1군에 오른 2020년부터 55경기에 등판해 54이닝을 던져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4.00을 올렸다.

작년부터는 주로 퓨처스(2군)리그에서 뛰었다. 올해 2군 17경기에서 17⅓이닝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LG 유니폼을 입게 된 최승민은 2015년 육성선수로 NC에 입단해 1군에서는 116경기를 뛰고 타율 0.297, 5타점, 32득점, 16도루를 남겼다.

올해는 2군에서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 OPS(출루율+장타율) 0.527을 기록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대주자 자원이 필요했던 LG가 NC에 트레이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에 대주자를 수행해온 LG 신민재는 서건창이 부진으로 말소되면서 지난 5월 말부터 2루수로 뛰고 있다.

신민재는 2루수로 출전한 전반기 28경기에서 87타수 29안타(타율 0.333)를 치며 주전급으로 자리 잡았다. 대주자로 나선 경기 등 전반기 성적은 66경기 타율 0.344(96타수 36안타), 7타점, 21도루다.

LG 관계자는 "최승민은 빠른 주력으로 대주자로서의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구원투수 이탈이 많은 NC는 LG로부터 불펜 자원을 받아냈다.

우완 김진호가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으로 1군에서 빠져있고 좌완 임정호는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상태다.

임선남 NC 단장은 "채지선은 직구의 구위가 좋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며 "투수진 뎁스를 강화하고 특히 불펜 운용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