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우량자산·수익원 강화'…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광주=이재호 기자 2023. 7. 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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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올해 하반기 무한경쟁시대에 생존 가능한 강인한 체력확보로 '우량자산 증대 및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인삿말을 통해 "올 한해 세 차례 하향 조정된 국내 경제성장률, 저성장·고물가 국면의 준스태그플레이션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들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현상황에서 강인한 기초체력을 밑바닥에 둔 생존전략으로 우량자산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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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 광주은행장은 18일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이 올해 하반기 무한경쟁시대에 생존 가능한 강인한 체력확보로 '우량자산 증대 및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은행은 18일 본점 3층 KJ상생마루에서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각 부문별 우수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2023년 2분기 경영실적과 3분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특별 초청해 '민선 8기 취임 1주년 및 하반기 시정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로 소회 및 시민과의 약속을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인삿말을 통해 "올 한해 세 차례 하향 조정된 국내 경제성장률, 저성장·고물가 국면의 준스태그플레이션에 철저히 대비하고 시중은행, 인터넷은행, 핀테크 업체들과의 무한 경쟁시대에 돌입한 현상황에서 강인한 기초체력을 밑바닥에 둔 생존전략으로 우량자산을 증대하고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로 100년 은행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은행장은 이어 불확실한 금융시장에서 적극적인 혁신 및 건전성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고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받겠다는 의지도 드러내며 "▲ 양질의 서비스 및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고객의 금융편익 제고' ▲ 공공적 역할 적극 수행을 통한 지역에서의 '신뢰회복' ▲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는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한 혁신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세부 실천 전략으로 ▲ 건전성 관리 고도화 ▲ 성장성 강화 ▲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 미래성장동력 확충의 4가지를 제시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가장 부족한 요소가 성장의 한계를 결정한다"는 독일 식물학자 유스투스 리비히의 "최소량의 법칙"을 예시로 들며,"우리가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가장 약한 곳을 찾아내 강화시켜 나가야만 한다"며 '분야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내부적 역량'을 높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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