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하락…1,260.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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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260.4원으로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 종가와 같은 1,266.6원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위안화 강세, 글로벌 달러 약세 등에 하락세를 보이며 1,257.3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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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8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2원 내린 1,260.4원으로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장 종가와 같은 1,266.6원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위안화 강세, 글로벌 달러 약세 등에 하락세를 보이며 1,257.3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환율이 1,250원대까지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9일 이후 5개월여만이다.
이후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1,260원대를 회복했다.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에 따라 움직이는 장세가 이어졌다.
이번 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블랙아웃' 기간이기도 하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0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4.02원)에서 3.95원 내렸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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