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항포구·배수갑문 등 취약지 현장점검

배수갑문 점검하는 김해철 서장 [목포해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는 18일 집중호우로 인한 관내 피해 현황 파악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김해철 목포해경 서장은 영광군 법성포 항 내에서 와탄천 배수갑문 개방 관련 계류 어선들의 표류 및 침수사고 현장을 살폈다.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에 따른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재난 대응 협조체계 구축과 함께 항·포구, 해안가를 비롯한 연안 위험구역 순찰 강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당부했다.

영산강 배수갑문 및 금호방조제 등 폭우 시 취약지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김 서장은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시기에는 인명 및 재산피해 위험이 큰 만큼 수시 기상정보 확인과 선박과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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