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닉, 중기부 기술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속 가능한 웰니스 식단으로 대체육을 제안하는 휴닉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

(사진=휴닉)

휴닉은 ‘건강한 웰니스 식단제안’을 지향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한국인의 식단을 분석하여 패티, 너겟류가 아닌 소비량이 많은 식물성 닭가슴살과 닭허벅지살을 개발하여 제품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팁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민간 투자사가 선발한 스타트업에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 원의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휴닉은 JB벤처스의 추천을 통해 팁스 추천 및 최종 선정되었으며 자체 개발한 3세대 기술(HMAT)은 닭고기와 가장 유사한 텍스처와 맛을 구현한 제품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휴닉 박진아 대표는 “지속 가능한 식물성 식단이 문화로 자리잡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라며 “육류 대체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제품이 맛있고 좋아서 구매하는 미래를 꿈꾸며 식품업계에서 파타고니아 같은 기업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휴닉은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