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폭염에 올리브 농사 흉작…가격 상승 전망

김민정 2023. 7. 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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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주산지인 유럽 남부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리브 오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가디언에 따르면, 전세계 올리브 생산량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스페인에 폭염이 계속되며 2년 연속 올리브 농사 흉작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스페인 뿐만아니라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의 올리브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에서는 올해 올리브 오일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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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주산지인 유럽 남부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올리브 오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가디언에 따르면, 전세계 올리브 생산량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스페인에 폭염이 계속되며 2년 연속 올리브 농사 흉작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국제올리브협회는 스페인의 올해 올리브 예상 생산량을 85만 톤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최악의 작황을 보였던 지난해의 66만 톤 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년 평균 생산량인 130만 톤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생산량입니다.

스페인 뿐만아니라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의 올리브 생산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업계에서는 올해 올리브 오일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아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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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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