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정 “母 팔 붙잡고 가위 깨어나, 얼굴 본 순간 공포” 소름 실화(심야괴담회)

이슬기 2023. 7.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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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민정이 자신이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전한다.

7월 18일 방송 예정인 MBC '심야괴담회' 84회에서는 김구라, 김숙, 황제성, 김아영과 함께 '흥행 보증수표'이자 '씬 스틸러'로 사랑받는 배우 공민정이 괴스트로 나선다.

이날 MC들은 "'심야괴담회'와 결이 맞는 괴스트가 왔다"며 공민정을 환영했다.

또 겁이 많다던 공민정은 걱정과 달리 '심야괴담회'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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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공민정이 자신이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전한다.

7월 18일 방송 예정인 MBC '심야괴담회' 84회에서는 김구라, 김숙, 황제성, 김아영과 함께 ‘흥행 보증수표’이자 ‘씬 스틸러’로 사랑받는 배우 공민정이 괴스트로 나선다.

이날 MC들은 “'심야괴담회'와 결이 맞는 괴스트가 왔다”며 공민정을 환영했다. 그 이유는, 공민정이 풍수지리에 남다른 조예가 있기 때문. 그는 “현관 앞에 거울이 있으면 좋지 않다”, “머리를 동쪽으로 놓고 자면 돈이 들어온다” 등 해박한 풍수지리 지식을 대방출했다. 주변에 풍수지리를 알려주는 사람이 많다며 “80대 한의원 원장님과 엄마뻘 부동산 소장님과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세대를 뛰어넘은 공민정의 남다른 친화력에 MC들은 모두 놀라워했다.

또한, 공민정은 실제로 겪은 소름 돋는 경험담도 털어놓았다. 어릴 적 가위에 자주 눌리는 편이었던 그는, 하루는 옆에서 자던 엄마의 팔을 붙잡고 나서야 겨우 가위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안심하며 눈을 뜨고 옆에 있던 엄마를 돌아본 순간! 예상치 못한 광경에 공포에 떨고 말았다는데. 아직까지도 그 충격이 생생하다는 그날의 이야기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겁이 많다던 공민정은 걱정과 달리 '심야괴담회'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사실감 넘치는 연기력으로 사연을 소화해 ‘생활 연기의 달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공민정은 자신의 사연을 읽고 “있을 법한 일이라 너무 무섭지 않냐”며 촛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날 어둑시니의 마음을 홀린 우승자는 과연 누구였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생계형 공포 실화들을 다룬다. 세 가지 사연 모두, 먹고 살기 위해 했던 선택 때문에 끔찍한 파국을 맞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다. 그중 사연 는 지금도 저주가 끝나지 않은 현재진행형 괴담으로, 사연을 취재하는 동안 제보자와 담당 작가에게 이상 현상이 계속되어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사진=MBC '심야괴담회')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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