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포스코퓨처엠 13% 급등…장중 신고가 경신(종합)

송은경 2023. 7. 1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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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 소식에 맞춰 이차전지 종목 간 순환매가 일어나며 포스코퓨처엠이 18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전장 대비 13.23% 오른 45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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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촬영 손대성]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 소식에 맞춰 이차전지 종목 간 순환매가 일어나며 포스코퓨처엠이 18일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전장 대비 13.23% 오른 45만8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6만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주가 급등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출시를 앞두고 이차전지 종목들 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퓨처엠뿐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SDI(0.58%), LG화학(1.34%), 포스코홀딩스(2.09%) 등이 올랐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16.85%), 에코프로(11.91%), 엘앤에프(5.32%) 등도 강세를 보였다.

또한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증권가에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성을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들이 잇따라 발표된 영향도 받았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46만원에서 4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단기적인 주가 멀티플(배수)은 부담스럽지만 2025년까지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100%를 상회할 것"이라며 "중장기 성장성을 고려하면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짚었다.

현대차증권 외에도 교보증권(29만원→46만원), 다올투자증권(27만원→48만원), 한화투자증권(43만원→45만원), 메리츠증권(41만원→45만원) 등이 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를 이달 들어 상향 조정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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