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가족의 품으로”…해병대, 예천 실종자 수색에 상륙돌격장갑차 투입 [현장영상]
최상철 2023. 7. 18. 15:47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대가 경북 예천 호우피해 복구에 투입된 가운데 오늘(18일)부터 본격 수색에 나섭니다.
해병대 1사단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예천의 한천 일대에 475명, 석관천 일대에 388명, 내성천 하류에 43명을 투입했고, 진교에서 삼강교 구간 19㎞에는 드론 2대와 소형고무보트(IBS) 8척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상륙돌격장갑차(KAAV) 3대를 급파해 하천 주변을 탐색하고, 해병대 상륙기동헬기인 마린온도 필요할 경우 투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1사단은 수색과 별도로 은풍면 동사리와 송월리, 감천면 벌방리와 진평리에 350여 명과 제독차, 양수기, 급수차 등을 동원해 도로와 주택을 복구하고 토사를 제거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에서 실종자 60대 여성이 수색하던 해병대원에 의해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또 낮 12시 3분쯤 예천군 진평리 마을회관에서 50m 떨어진 지점에서 70대 여성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실종자 2명을 발견하면서 경북지역 사망자는 21명, 실종자는 6명이 됐습니다.
6명 모두 예천에서 실종됐습니다.
(촬영기자 :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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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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