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1일까지 대조기…“침수 피해 주의”

박진수 2023. 7. 18.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그믐 대조기 기간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8일)부터 오는 21일 그믐 대조기 기간, 해수면 높이가 가장 높은 고조 시간 전후 집중호우가 겹쳐 저지대 침수 위험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조기 시기 고조 시간엔 평소보다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선 고조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그믐 대조기 기간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8일)부터 오는 21일 그믐 대조기 기간, 해수면 높이가 가장 높은 고조 시간 전후 집중호우가 겹쳐 저지대 침수 위험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대조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쯤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가 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대조기 시기 고조 시간엔 평소보다 해수면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에 해수 범람에 의한 침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국립해양조사원 ‘고조 정보 서비스’를 보면 오늘 저녁 7시 39분 마산, 21시 29분 제주 성산포는 해수면 높이가 ‘관심’ 단계까지 해수면 높이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마산의 경우 저녁 8시 36분부터는 ‘주의’ 단계까지 해수면 높이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측됩니다.

‘관심’ 단계는 바닷물에 의한 침수 피해는 없지만 고조에 대한 감시가 필요한 단계, ‘주의’는 바닷물에 의한 침수 피해 가능성이 있는 단계를 뜻합니다.

해수부는 “내일까지 충청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이 비가 예보된 상황에서 집중호우와 기상 영향으로 고조 시간에 실제 해수면이 예측보다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에선 고조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실시간 조위 정보는 국립해양조사원 ‘고조 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