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연간 실질 등록금 50만원 이하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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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과 지급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미대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 이상, 장학금 지급률은 90%를 넘어섰다.
5000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 중인 구미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575만원인데 비해 장학금은 53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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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학교는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과 지급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미대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 이상, 장학금 지급률은 90%를 넘어섰다. 2018~2021년에도 4년 연속 80%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5000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 중인 구미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575만원인데 비해 장학금은 530만원에 달한다. 학생 1인당 실질 등록금은 연간 50만원 이하인 셈이다.
대학은 학과추천 장학금과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종의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HiVE사업을 통해 신설되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와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 신입생에게는 1, 2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손기수 학생복지처장은 "구미대는 학비 걱정 없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재학생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총장은 "구미대는 최근 12년간 평균 취업률 80.5%를 기록하며 전국 1위(재학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비와 취업 걱정 없이 공부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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