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댐 저수구역 버들류 증식 문제 해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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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는 18일 남강댐지사 회의실에서 남강댐 저수구역내 버들류 종합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착수된 용역은 지난 3월23일 남강댐지사, 지역국회의원, 지자체, 주민대표,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체결된 남강댐 저수구역의 버들류와 관련된 업무협약의 후속 실행으로서 이해관계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버들류 관리방안 수립에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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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는 18일 남강댐지사 회의실에서 남강댐 저수구역내 버들류 종합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에 착수된 용역은 지난 3월23일 남강댐지사, 지역국회의원, 지자체, 주민대표,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체결된 남강댐 저수구역의 버들류와 관련된 업무협약의 후속 실행으로서 이해관계자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버들류 관리방안 수립에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당초의 협약단체 외에도 학계, 생태전문가 등 여러 자문기관도 참석해 용역 전반의 수행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향후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조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남강댐 저수구역 버들류의 대규모 증식 문제는 장기간 지속돼 온 현안으로 꽃씨 날림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불편과 그에 따른 대규모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이 수달서식에 따른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버드나무의 벌채가 어려운 상황으로 인간과 자연의 이해가 충돌되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 관계자는 "이번 버들류 관리방안 수립용역 시행을 통해 자연의 생태학적 순기능을 보전하며 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 또한 향상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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