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북한 도발 대응 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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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일본에서 한국·미국·일본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개최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의도적인 긴장 조성과 도발행위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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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오는 20일 일본에서 한국·미국·일본 3국 북핵수석대표 협의가 개최된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0일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북핵수석대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진다.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는 통상 분기별로 개최되는 정례 협의체로, 이번에는 순번에 따라 일본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의 의도적인 긴장 조성과 도발행위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국은 협의에서 지난 나토(NATO)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등 여러 다자외교 계기 북핵 문제 협의 결과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 내 핵 문제 관련 앞으로의 공조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참석한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가 진행되는 중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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