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530만원 역대 ‘최고’
재학생 95% 이상 장학금 혜택 받아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 이상, 장학금 지급률은 90%를 넘어섰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80%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90% 이상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특히 구미대의 연평균 등록금은 575만원인데 비해 장학금은 530만원이 지급됐다. 이로 인해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간 평균 50만원 이하가 되는 셈이다. 장학금 수혜 폭도 넓어 재학생 95%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구미대의 장학 혜택은 다양하다. 2024년도에 하이브(HiVE) 사업으로 개설되는 학부 및 학과에는 신입생들에게 풍성한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정원 60명), 메타버스디지털마케팅과(정원 20명), 도시조경디자인과(정원 15명) 등 총 95명의 신입생들에게는 1·2학기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학과추천 장학금, 면학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 장학금, 사랑장학금, 독서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여종의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국가장학금을 비롯한 저소득 장학금 뿐만 아니라 자격증 및 외국어 특강 프로그램 참여 학생에게 지급되는 장학금과 학생들 간 멘토와 멘티를 구성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멘토링’장학금 등도 학생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다.
손기수 구미대 학생복지처장은 “구미대는 학비 걱정 없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장학금 혜택이 있다”며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폭 넓은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구미대는 최근 12년 평균 취업률이 80.5%로 전국 1위(재학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장학금 지급률이 90%를 넘어선 만큼 학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취업 걱정 없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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