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폭우 피해 복구·추가 피해 예방 총력전

이은파 2023. 7. 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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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폭우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호우 피해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 조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서별 호우피해 현황과 조치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산사태 우려 지역과 도심하천 등 침수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접근 통제 등 피해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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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해 긴급 점검 회의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폭우 피해 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8일 간부회의에서 "호우 피해 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와 추가 피해 예방 조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회의에 앞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이번 폭우로 생명을 잃은 시민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부서별 호우피해 현황과 조치계획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산사태 우려 지역과 도심하천 등 침수 취약지역 예찰과 주민 접근 통제 등 피해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 우려 지역과 침수 취약지역 주민은 상황 종료 시까지 안전한 대피시설에 머물러야 한다"며 "시청 공무원들은 이재민들이 대피시설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서는 물론 군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인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읍면동과 사업소를 포함한 전 부서는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이행하라"고 당부했다.

세종시에서는 지난 13∼15일 쏟아진 폭우(누적 강우량 421.6㎜)로 1명이 숨지고 358개 공동·사유시설이 침수 파괴되는 등 큰 피해를 봤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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