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라이스는 아스널의 등대…우리가 갈 길 비춰줄 것”

정재우 2023. 7. 18.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4·영국)를 극찬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EPL에서 뛰어온 라이스는 리더십, 영향력, 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는 우리 팀을 다른 차원에 올려놓을 것"이라며 "또한 라이스는 아스널에 필요한 체력적 조건도 갖추고 있다. 이런 면이 우리에게는 꼭 필요했다"고 기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력, 투지, 융화력 등 모든 것 갖춰” 극찬
아스널, 오는 20일(현지시간) 美 워싱턴 D.C.서 루니가 지휘하는 MLS 올스타팀과 친선전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조지 메이슨 대학교 내 필드 하우스 훈련장에서 즐겁게 훈련하고 있는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아스널 홈페이지 캡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41·스페인) 감독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24·영국)를 극찬했다.

프리시즌을 맞이한 아스널은 현재 미국 투어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머물러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아스널 선수들은 오는 20일 있을 미국 프로축구(MLS) 올스타팀과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 메이슨 대학교의 필드 하우스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정에는 올 여름 아스널 유니폼을 입게 된 라이스와 카이 하베르츠(24·독일), 율리엔 팀버(22·네덜란드)도 합류했다. 선수들은 간단한 몸풀기 운동을 한 뒤 연습 경기를 펼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아르테타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라이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전 소속팀 웨스트햄(EPL)에서 주장을 맡기도 했던 라이스는 1억500만 파운드(약 1733억)에 아스널로 이적했고, 지난 14일 공식 입단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EPL에서 뛰어온 라이스는 리더십, 영향력, 경험을 갖추고 있다. 그는 우리 팀을 다른 차원에 올려놓을 것”이라며 “또한 라이스는 아스널에 필요한 체력적 조건도 갖추고 있다. 이런 면이 우리에게는 꼭 필요했다”고 기뻐했다.

그는 “얼마 전 우리는 서로를 독려하고, 모두와 어울리며, 우리를 다른 수준으로 만들어줄 수 있으면서도 승리를 갈망하는 선수에 대해 얘기했다”며 “라이스는 마치 등대같다. 다른 선수들이 갈 길에 불빛을 비춰주며 팀을 더 낫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라이스를 재차 높게 평가했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는 라이스(맨 왼쪽). 워싱턴D.C.=로이터연합
 
한편 아스널이 상대할 MLS 올스타팀은 EPL의 걸출한 스타 출신인 웨인 루니(38·영국)가 지휘한다. 현재 루니는 현역 시절 1시즌 동안 뛰기도 했던 D.C. 유나이티드(MLS) 감독을 지난해 7월부터 맡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