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댐 대량 증식 버드나무들 어쩌나…관리방안 용역 착수

한송학 기자 2023. 7. 18. 15: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가 대량 증식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버드나무들의 해결을 위한 관리방안 마련에 나섰다.

남강댐지사는 18일 '남강댐 저수구역 내 버들류 종합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지난 3월 남강댐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주민대표,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체결된 남강댐 저수구역의 버들류와 관련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꽃씨 날림·수질오염 민원…수달 서식지로 벌채 어려워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가 버들류 종합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남강댐 제공). 2023.7.18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지사가 대량 증식으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버드나무들의 해결을 위한 관리방안 마련에 나섰다.

남강댐지사는 18일 '남강댐 저수구역 내 버들류 종합관리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지난 3월 남강댐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주민대표,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체결된 남강댐 저수구역의 버들류와 관련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남강댐 저수구역 버들류의 대규모 증식은 꽃씨 날림과 수질 오염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며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 지역은 수달서식에 따른 야생생물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버드나무의 벌채가 어려운 상황이다.

댐 관계자는 "버들류 관리방안 수립용역 시행으로 자연의 생태학적 순기능을 보전하고 댐 주변지역 주민의 삶의 질도 향상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책을 마련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