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호암재단, 청소년 지식공유 강연회

전혜인 2023. 7. 1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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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호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위한 지식공유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 지식을 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사흘간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올해부터는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참여도 진행해 청소년과 강연자 간 생생한 만남과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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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재단이 청소년을 위한 지식공유 강연회를 다음달 1~3일 개최한다. 호암재단 제공

삼성 호암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청소년을 위한 지식공유 강연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 지식을 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사흘간 각각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해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등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올해부터는 온라인뿐 아니라 현장 참여도 진행해 청소년과 강연자 간 생생한 만남과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첫날 강연은 기초 과학과 세상의 연관성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으로, 이순칠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이 양자물리학에 의한 첫 번째 컨텀점프와 미래에 양자컴퓨터로 인해 일어나게 될 두 번째 퀀텀점프에 대해 소개한다.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는 수학자들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지 수학자들의 관점을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수학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강연 2일차에는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와 김헌 사서울대 교수,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 등이 나서 인공지능(AI)과 코딩 등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들을 소개하고 서양 고전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또 마지막날인 3일차 강연은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새로운 일에 도전한 연사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으로, 최예진 두브레인 대표, 정광훈 MIT 교수, 방영주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강연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만 가능하다. 현장과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해마다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배움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며 "빠른 사회 변화와 입시 경쟁으로 지친 청소년의 학습 동기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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