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인재양성 허브대학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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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학교가 충남인재양성 허브대학으로 발돋움한다.
도립대는 18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3년 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 공유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재 양성 허브대학의 역할을 자처했다.
양노열 단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기반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충남 대표 대학으로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했다"며 "부서 및 학과 의견을 종합하여 자율혁신계획을 보다 최종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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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지원사업 방향과 과제, 지표 등 공유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가 충남인재양성 허브대학으로 발돋움한다.
도립대는 18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3년 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 공유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재 양성 허브대학의 역할을 자처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대학 처·국·단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혁신계획 및 사업 운영방향 발표, 자율혁신계획 공유(의견수렴)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양노열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이 자리에서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성과지표 등을 설명하고, 향후 수정·보완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제시한 구체적인 목표 및 추진 방향은 학생 성장중심 교육지원체계 강화, 지역산업 수요기반 실무중심 교육체계 수립, 충남 대표 지역사회 대학으로서의 위상 제고, 대학 운영 체계화 등으로 요약된다.
혁신 분야는 학생맞춤 취업(Customization), 지역산업요구 교육(Needs), 지역사회 기여(Society), 대학행정유용화(Usefulness) 등으로 구분했다.
추진 방향은 충남인재혁신, 직업교육혁신, 지역·산학협력혁신, 대학행정혁신 등이다.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해 사업 성과로 충남형 취업과 교육, 산학협력 혁신체계 수립을 꼽았다. 또한 충남지역 취업률이 50.9%에서 62.2%로 11%p 상승했고, 충남취업의도율 역시 60.3%에서 63.7%로 늘어났으며, 충남형 산학협력활동은 27.3%에서 63.6%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교양교육 만족도는 64.2%에서 65.5%로, 전공교육 만족도 역시 70.1%에서 73.9%로 상승했다.
이밖에 학사경고자 자발적 참여 학습캠프 운영, 충남기업 현장실습 확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공동운영을 통한 대학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올해는 충남형 취업·교육·산학협력 혁신체계를 공표 및 적용하고, 충남산업기반 전공과 직업기초, 교양 교육과정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형 현장실습 및 직무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축제 공동 운영 확대를 통한 대학의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양노열 단장은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수요기반 교육체계를 수립하고 충남 대표 대학으로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했다”며 “부서 및 학과 의견을 종합하여 자율혁신계획을 보다 최종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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