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면 용돈 주는 아토스터디, 45억원 추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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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스터디는 중고생들에게는 친숙한 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회사다.
아토스터디는 2017년 이후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 카페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동안 오히려 직영 방식을 고수했다.
이후 아토스터디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밀리언즈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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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 돈을 주는 앱 '밀리언즈'를 운영하는 아토스터디가 지난달 45억원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아토스터디의 누적 시리즈 A 투자 유치 금액은 135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하나벤처스가 리드했으며 코람코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다.
아토스터디는 중고생들에게는 친숙한 프리미엄 독서실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회사다. 2014년 1호점 개점 후 현재 40여 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토스터디는 2017년 이후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 카페가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동안 오히려 직영 방식을 고수했다. 학습동기부여에 게이미피케이션(Gamefication)을 적용한 자기주도학습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했다.
특히 학부모나 지도교사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함께 공부하는 또래 집단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목표관리로 학생들의 학습시간을 개선시켰다. 이와 같은 아토스터디의 차별화 노력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COVID-19) 기간 매년 20% 이상 매출이 성장했다.
이후 아토스터디는 그린램프라이브러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밀리언즈를 오픈했다. 밀리언즈는 전국의 모든 독서실 및 스터디 카페에 적용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 밀리언즈 앱만 다운받으면 누구나 공부한 시간만큼 용돈을 벌 수 있다.
밀리언즈 앱 설치 후 밀리언즈 제휴 가맹점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밀리언즈 앱을 통해 공부한 시간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회원끼리 공부시간 관련한 다양한 미션과 게임들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받은 보상인 '벅스 포인트'는 밀리언즈 앱 내에서 편의점 금액권, 문화 상품권, 백화점 상품권을 포함한 500여개의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아토스터디는 이번에 조달한 투자금을 토대로 밀리언즈 제휴 가맹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강훈모 하나벤처스 본부장은 "성적이 아닌 학습시간에 초점을 맞추고 집단요소 활용을 극대화해 학습동기부여를 돕는 밀리언즈는 차별적이고 확실한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며 "밀리언즈를 통해 국내 최대 학습자 커뮤니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준 아토스터디 대표는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회사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밀리언즈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만들고 학습소비자 중심의 교육시장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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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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