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 채택

18일 공주시의회가 정부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공주시의회 제공) / 뉴스1

(공주=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공주시의회는 18일 제245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공주시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의힘 권경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주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결의안’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피해 복구예산 확보 △집중호우 피해 원인분석 △ 기상예측 및 재난대응 체계 강화와 하천관리 등의 대책 마련 등이 포함됐다.

시의회는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인명피해와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고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긴급 재난상황에 직면했다”며 결의안 채택 배경을 밝혔다.

윤구병 의장은 “정부차원의 피해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공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신속히 지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