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섬 해양축제' 잠정연기…시흥시 "폭우로 전국서 피해 속출"

유재규 기자 2023. 7. 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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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2023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를 잠정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지역민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돼야 하므로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잠정 연기했다"며 "주말에도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으니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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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3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를 잠정 연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초 21~23일 시화MTV 거북섬에서 열기로 했던 축제는 전국적인 집중호우 영향으로 잠정 보류됐다.

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전국적으로 속출하고 있고 희생된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고자 이번 축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마기간 재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축제연기 안내문을 공지하고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시민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알릴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는 지역민이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돼야 하므로 수해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이번 축제를 잠정 연기했다"며 "주말에도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지역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축제를 연기하기로 했으니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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