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진구 측 “현영 연루 맘카페 사기 피의자와 친분 없다”
황효이 기자 2023. 7. 18. 15:26
배우 진구 측이 최근 방송인 현영의 사기 피해 주장으로 논란이 된 맘카페 운영자 A씨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
18일 진구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 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해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 인천지검 형사5부는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한 마켓 커머스 사업가이자 맘카페 운영자 A씨는 카페 회원들에게 백화점 상품권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는 상품권 재테크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연예인들이 해당 ‘폰지 사기 사건’에 얽혀 있다고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방송인 현영이 A씨로부터 시작된 600억 원대 피해가 추정되는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내용이 보도된 바 있다. 현영 측은 “피해자”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후 거론된 개그맨 장동민도 A씨와의 친분 의혹에 대해 “깊은 친분은 없었으며, 비지니스 관계였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티브이데일리는 진구 등이 A씨의 친분 과시용 연예계 인맥이었다는 내용을 보도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 다음은 배우 진구 소속사 입장 전문.
배우 진구 씨의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진구 씨와 관련한 금일 보도에 대한 아래의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구속된 사건 당사자와는 지인이 겹쳐 몇 번 자리를 가졌을 뿐 금전적 거래는 물론,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알려드립니다.
사건 당사자의 사기 행각에 대해서도 진구 씨는 언론을 통해 해당 사건을 인지하게 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관계 기관의 연락을 받은 적 또한 없습니다.
사실과 관계없는 확대 해석 및 추측성 보도와 댓글은 자제해 주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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