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수위 131.6m…방류량 '초당 3000t→1500t' 감소

이도근 기자 2023. 7. 18.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18일 오후 2시를 기해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1500t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방류량을 초당 6000t까지 늘렸던 충주댐은 16일 오후부터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충주댐 하류의 조정지댐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초당 최대 방류량을 1500t으로 줄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충주댐의 수위는 131.6m(저수율 54.4%), 물 유입량은 987.8t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13일 오후 4시 충북 충주시 종민동 충주댐이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 6개를 모두 개방, 초당 15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수자원공사는 상류지역 강수량에 따라 한강홍수통제소와 협의해 방류량을 조절할 계획이다. 초당 5000t까지 방류 승인량을 확대한 상태다. (사진=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 제공) 2023.7.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은 18일 오후 2시를 기해 충주댐 방류량을 초당 1500t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물 유입량이 줄어들며 수위가 대폭 떨어진 데 따른 조치다.

지난 15일 집중호우로 방류량을 초당 6000t까지 늘렸던 충주댐은 16일 오후부터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가고 있다. 수문 6개는 여전히 모두 연 상태다.

충주댐 하류의 조정지댐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초당 최대 방류량을 1500t으로 줄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충주댐의 수위는 131.6m(저수율 54.4%), 물 유입량은 987.8t이다. 조정지댐의 경우 수위는 64.2m(저수율 47.1%), 물 유입량은 3515t이다.

수자원공사는 중부지역에 여전히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황이어서 기상상황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방류량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충주댐 최대 방류량은 초당 9000t까지 승인 받은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