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지식 습득보다 정보 융합, 지식 공유할 수 있어야"

이호승 기자 2023. 7. 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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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새로운 정보를 찾아 융합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서울미래교육 2030'은 학생·배움·학교의 미래, 미래를 위한 행정이라는 4가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미래의 학교·교육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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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육감, '학생과 교육감의 미래교육 생각 나눔 간담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2023 상반기 퇴직공무원·모범공무원' 정부 포상 전수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제공) 2023.7.13/뉴스1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8일 "지식을 습득하기보다 새로운 정보를 찾아 융합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성동고에서 열린 '학생과 교육감의 미래교육 생각 나눔 간담회'에 참석해 "미래교육은 표준화에서 개별화 교육과정으로, 지식 습득에서 변혁적 역량으로, 관료 조직에서 학습하는 조직으로 나아간다고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교육감은 "2020년 유네스코 조사에 따르면 2030년 세계가 마주할 시급한 과제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폭력과 갈등, 차별과 불평등, 식량·물·주택 부족 등"이라며 "이런 조건에 맞서 서울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서울미래교육 2030'은 학생·배움·학교의 미래, 미래를 위한 행정이라는 4가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미래의 학교·교육의 역할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서울교육이 미래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노력으로는 어렵다"며 "학생들과 의견을 나눠 그 바탕 위에서 서울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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