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방출, 오히려 잘 됐다…사우디에서 '연봉 2배'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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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다비드 데헤아(32)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데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이후 즉시 축구계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새 행선지로 거론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동에 화가 난 데헤아는 협상을 포기하고 구단과 12년 간 관계를 끝냈다"고 알렸다.
데헤아와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빠르게 대체 선수 확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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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방출, 오히려 좋아…사우디에서 '연봉 2배' 제안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다비드 데헤아(32)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더선은 18일(한국시간) "데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된 이후 즉시 축구계로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새 행선지로 거론했다.
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복수 구단이 데헤아를 노리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되어 있는 알 나스르도 그 중 하나였지만, 미 결제 금액으로 이적 금지 징계를 받으면서 영입전에서 빠졌다.
데헤아를 노리는 팀들은 데헤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받았던 주급 37만5000 파운드를 두 배로 늘려 영입을 설득하겠다는 계획이다.
데헤아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을 협상했지만 무산됐다.
데헤아의 높은 임금은 재계약이 불발 된 이유 중 하나였다. 보도에 따르면 데헤아는 주급을 20만 파운드로 삭감하기로 동의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추가 삭감을 시도하면서 협상이 무산됐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행동에 화가 난 데헤아는 협상을 포기하고 구단과 12년 간 관계를 끝냈다"고 알렸다.
데헤아는 2011-12시즌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문을 지켜 왔다. 12시즌 동안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EFL 컵 우승 2회 등을 이끌었다.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 변화 없이 주전 골키퍼를 맡았다.
다만 잦은 실수가 수 년째 반복되면서 데헤아와 재계약을 해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텐하흐 감독은 "난 데헤아를 완전히 믿고, 걱정하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아 계약을 연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재계약을 협상했지만 끝내 무산됐다.
데헤아와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빠르게 대체 선수 확보에 나섰다.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 인테르밀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와 접촉했다. 에버턴이 7000만 파운드를 요구하면서 픽포드 영입전에선 발을 뺐고, 대신 오나나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나나 영입이 임박했다"며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10억 원)에 500만 유로(약 71억 원) 상당의 옵션을 얹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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