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골프대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다음달 개최

최수현 기자 2023. 7. 1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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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승민’을 발굴하기 위한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3′이 다음달 16일 경기도 파주시 노스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2022년 10월 열린 제1회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참가자들./SK텔레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은 발달장애인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SK텔레콤이 대한지적장애인골프협회와 함께 개최하는 발달장애인 골프 대회다. 작년 10월 첫 대회에는 발달장애인 프로골퍼 이승민, 프로골퍼 최경주와 함정우, 전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 등이 참가했다. 발달장애인 선수 20명이 현직 프로골퍼·스포츠 셀럽과 팀을 이뤄 경기했다.

올해 대회 참가자는 오는 28일까지 모집하며,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발달장애인 아마추어 선수 중 24명을 초청한다. 2023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한 프로골퍼 백석현과 박은신, 이보미, 김하늘 등이 함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US 어댑티브 오픈’ 내년 대회에 출전할 경우 1000만원 상당의 경비를 지원 받는다. US 어댑티브 오픈은 USGA(미국골프협회)가 지난해 창설한 장애인 골프 대회다. 이승민은 지난해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으며, 지난 13일 제2회 대회에선 준우승해 2년 연속 선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SK스포츠 홈페이지(www.sksports.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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