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대흥란' 개화

김종효 기자 2023. 7.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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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소장 박철희)이 공원 내에서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대흥란'이 개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흥란은 7~8월 개화하는 외떡잎식물 난초과에 속하는 식물로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아 다른 생물의 사체나 배설물 및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는 부생(腐生)식물이다.

공원사무소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생물자원의 자생지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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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발견된 공원 내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 '대흥란', 다람쥐 한마리가 대흥란에 접근해 꽃향기를 맡고 있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소장 박철희)이 공원 내에서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대흥란'이 개화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흥란은 7~8월 개화하는 외떡잎식물 난초과에 속하는 식물로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않아 다른 생물의 사체나 배설물 및 분해물에서 영양분을 얻는 부생(腐生)식물이다.

일반적으로 대흥란은 자홍색의 꽃을 피우지만 이번에 발견된 대흥란은 흰색의 꽃을 피워 아주 보기드문 현상까지 연출하고 있다.

공원사무소 신현대 자원보전과장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의 생물다양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생물자원의 자생지 보호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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