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미국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 참여

조현영 2023. 7. 18.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에 따르면 캔서 문샷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X'는 프레스티지바이오의 췌장암 치료 전략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멤버로 최종 선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로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항체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 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에 따르면 캔서 문샷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민간 협력체인 '캔서X'는 프레스티지바이오의 췌장암 치료 전략이 프로젝트의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해 멤버로 최종 선정했다.

회사는 캔서X가 지난달 90여개의 창립 멤버 기업을 공개한 이후 항암제 분야 기업을 추가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는 췌장암 환자에게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유전자인 'PAUF'를 중화하는 신약 후보물질 'PBP1510'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참여를 통해 회사는 PAUF 농도를 활용한 췌장암 진단·치료·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캔서 문샷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시절 암 예방·조기 발견·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가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처음 언급됐으며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 중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 회장은 "지난 3월 미국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품목으로 지정된 PBP1510의 빠른 상용화를 진행하는 한편, 고형암 치료제 PBP1710 등 다른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사업적 파트너십을 찾는 새로운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