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남거나, 김민재와 뛰거나…케인은 토트넘 아니면 뮌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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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뮌헨의 관심도 쳐내기 바쁜데, PSG까지 케인 영입전에 가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은 뮌헨과 PSG의 관심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케인에게 거액의 연봉과 은퇴 이후의 삶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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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해리 케인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갈 생각이 없다.
여전히 케인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에게 관심을 보인 이후로 시작된 케인의 이적설은 아직까지 식지 않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팀의 핵심 공격수인 케인을 붙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트로피를 원하는 케인의 마음까지 설득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동안 뮌헨은 계속해서 케인을 흔드는 중이다. 뮌헨은 공식 제안을 통해 케인에 대한 관심이 구체적이라는 것을 드러냈고, 현지 언론들은 뮌헨이 케인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는 보도들을 쏟아내는 중이다. 또한 뮌헨의 레전드인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뮌헨의 전 회장이자 현 명예회장인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 등 뮌헨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인물들이 미디어를 통해 케인이 뮌헨으로 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뮌헨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이 회네스 명예회장의 발언을 지지하며 이에 동참하기도 했다. 드레센은 회네스 명예회장의 발언에 추가적으로 “우리가 케인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회네스 명예회장의 말이 맞다. 하지만 ‘잔디는 잡아당긴다고 빨리 자라지 않는다’고 말한 감독의 뜻을 따라야 한다”라며 케인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면서도 조급하게 접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토트넘은 뮌헨의 관심도 쳐내기 바쁜데, PSG까지 케인 영입전에 가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킬리안 음바페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는 PSG가 케인에게 관심이 있으며,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투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뮌헨과 PSG의 관심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케인에게 거액의 연봉과 은퇴 이후의 삶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이 조금이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케인이 PSG행에 관심이 없다는 소식이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는 매체를 통해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PSG에 합류하는 데에 관심이 없으며, 토트넘은 케인을 붙잡기 위해 뮌헨과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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