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낙과, 전남 농업피해 3200ha…농협 "피해복구·지원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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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는 17일 화순군 능주면 복숭아 농가와 해남군 문내면 벼 침수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피해지역을 방문한 박종탁 본부장은 호우피해 농업인들의 현장 고충사항을 듣고 피해상황 점검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의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남농협은 농업현장의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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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배상현 기자 = 농협전남본부는 17일 화순군 능주면 복숭아 농가와 해남군 문내면 벼 침수 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지원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전남에서는 연이은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및 과수 낙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7일 기준 농협 자체 집계자료에 따르면, 전남도내 총 농업피해 면적은 3200여ha로 조사됐으며 장마기간이 지속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복숭아의 경우 많은 비로 인한 낙과피해 뿐만이 아닌 방제 및 수확 작업이 모두 중단돼 출하물량 부족, 상품성 저하 등 추가 피해가 불가피해 많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이날 피해지역을 방문한 박종탁 본부장은 호우피해 농업인들의 현장 고충사항을 듣고 피해상황 점검 및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우리 지역의 농작물 피해가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남농협은 농업현장의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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