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러시아 곡물 협정 종료 선언에… "무책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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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러시아 정부의 흑해 곡물 협정 종료 선언을 비판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커비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곡물 협정 참여 중단을 결정한 러시아 정부의 무책임하고 위험한 결정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며 "이는(협정 종료는) 식량 부족 사태를 악화시키고 취약계층에 심각해 해를 끼칠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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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방송매체 CNN에 따르면 커비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곡물 협정 참여 중단을 결정한 러시아 정부의 무책임하고 위험한 결정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며 "이는(협정 종료는) 식량 부족 사태를 악화시키고 취약계층에 심각해 해를 끼칠 것"이라고 규탄했다.
커비 조정관은 이어 "우리는 이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밀과 옥수수, 콩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러시아 정부가 즉각 협정 종료 결정을 번복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흑해 곡물 협정은 오늘부터 유효하지 않다"며 "흑해 협정 연장 조건 중 일부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곡물 협정은 러시아 측의 대러 제재 완화 요구로 중단됐다. 러시아 정부는 자국 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스위프트·SWIFT)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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