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차량 1355대 잠겼다…침수 손해액 ‘12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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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1300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지난달 27일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피해접수 차량은 437건, 추정 손해액은 39억9700만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이 가운데 충북의 경우 차량 침수 피해 199건에 추정 손해액은 20억7000만원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8~9월 집중호우로 전국에 1만2000여 건, 1375억원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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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1300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장마 및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1355건의 차량 피해가 접수됐다. 접수된 차량의 추정 손해액은 128억3600만원이다.
지난달 27일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피해접수 차량은 437건, 추정 손해액은 39억9700만원으로 집계된 바 있다. 닷새 만에 피해액이 88억3900만원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충북의 경우 차량 침수 피해 199건에 추정 손해액은 20억7000만원이다.
충북 지역 중 지난 15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참사가 발생한 오송읍의 경우 차량 40대가 침수돼 3억7100만원의 추정 손해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의 차량 침수 피해가 268건으로 최다였고 충북이 199건, 경기가 170건, 경북이 130건, 광주가 121건, 전북이 114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폭우로 인해 차량 및 인명, 재산 피해가 커지자 보험사 등 금융사들이 피해 고객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8~9월 집중호우로 전국에 1만2000여 건, 1375억원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9월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9700건가량, 772억원의 피해가 경북 포항, 경남 등에 집중됐다.
금융감독원은 전국의 각 지원 내에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각종 금융지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피해가 집중된 경북, 충북, 충남 지역의 경우 직접 수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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