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만에 또 떠난다...오바메양, 마르세유 이적 임박+계약 기간 3년

신인섭 기자 2023. 7. 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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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오바메양은 3년 계약에 도달했다. 2026년까지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에 합류하도록 마음을 열었다. 마르세유가 낙관적인 이유이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결국 오바메양은 첼시 이적을 택했다.

결국 오바메양은 새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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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도 첼시를 떠날 예정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오바메양은 3년 계약에 도달했다. 2026년까지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에 합류하도록 마음을 열었다. 마르세유가 낙관적인 이유이며, 자신감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다양한 구단에서 활약한 베테랑 공격수다. 2008년 AC밀란에서 프로 데뷔한 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8년 겨울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매 시즌 20골 이상을 득점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에서 맹활약을 펼치다 2022년 1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오바메양은 구단의 방역 규정을 위반해 징계를 받았고, 결국 방출까지 당했다. 결국 오바메양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농후했다.

결국 오바메양은 첼시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첼시에서의 생활은 녹록지 않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에 그쳤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입지는 더욱 줄어들었다. 첼시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미하일로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임대)를 데려오며 공격 자원 뎁스가 늘어났다. 해당 선수들이 최전방에 위치하진 않았지만, 실제로 오바메양은 2023년 리그 출전이 단 6경기에 그쳤다.

결국 오바메양은 새 시즌을 앞두고 첼시를 떠날 계획이다. 이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플랜에도 제외된 오바메양이다. 첼시는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시즌 미국 투어 명단 29인을 발표했다. 하지만 해당 명단에 오바메양은 포함되지 못했다.

오바메양은 마르세유로 새롭게 둥지를 틀 예정이다. 오바메양에게 리그앙 무대는 익숙한 곳이다. 그는 2008년 디종 임대를 포함해 LOSC 릴, AS 모나코, AS 생테티엔에서 뛰며 리그앙 생활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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