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스릭슨투어 13회 대회 우승···“내년 정규투어가 목표”

정문영 기자 2023. 7. 18. 1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규(39)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김영규는 18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1라운드 성적에 따라 정상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2라운드 취소
2년 연속 군산서 정상 등극
김영규. 사진 제공=KPGA
[서울경제]

김영규(39)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13회 대회(총상금 8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김영규는 18일 전북 군산의 군산CC(파72)에서 열릴 예정이던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가 기상 악화로 취소되면서 1라운드 성적에 따라 정상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에서 그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1위를 기록했다. 우승 상금은 1600만 원이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2라운드는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총 5차례(5시간) 지연됐다. 이후에도 기상이 호전되지 않자 대회 조직위원회는 1라운드 18홀 경기로 축소 운영하기로 했다. 스릭슨 투어 대회가 악천후로 인해 일정이 취소된 것은 지난해 8월 역시 13회 대회 이후 이번이 약 11개월 만이다.

지난해 9월 19회 대회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스릭슨 투어 정상에 오른 김영규는 “지난해 우승도 장소가 군산CC였다”며 “남은 시즌 한 번 더 우승해서 2024년에는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한 김영규는 당시 허리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하다 지난해부터 스릭슨 투어에서 뛰고 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