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입 정보 한자리에…‘지역혁신 인재 양성 입시정보 박람회’ 20일 열려

김덕용 2023. 7. 1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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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지역혁신 인재 양성 입시정보 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학생이 수도권으로 진학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대학과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에 진학하고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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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일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에서 ‘지역혁신 인재 양성 입시정보 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대학의 입시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인재가 지역대학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5월 ‘2024 대경지역 대학입학정보 박람회’가 금오공과대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금오공대 제공
올해 박람회는 같은 날 수도권 등 5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구진로진학박람회와 연계해 학부모, 중·고등학생, 대학 관계자 등 1만2000명에게 대구·경북지역 대학을 홍보하는 입시상담관, 전공체험관, 동아리 체험관 등 부스 50여 개를 운영한다.

입시상담관은 2024년 대학입시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전공체험관은 각 대학의 학과 커리큘럼과 진로를 소개한다. 동아리 체험관은 다양한 대학 문화활동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지역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 정주하는 선배들이 나서 대구만의 매력 등을 공유하는 대구 라이프 토크콘서트와 함께 대학 학과 자랑 시간도 마련했다. 이밖에 댄스동아리공연,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체험, 증명사진 촬영 등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학생이 수도권으로 진학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대학과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에 진학하고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 세상! 넓은 선택!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19~20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14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는 입시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15개관(진학 부문 13개관·진로 부문 2개관)에서 소개한다.

특히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작에 맞춰 중 1·2학년 대상의 '고교학점제관'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한 고교 1학년의 과목 선택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과정디자인관(강의/상담)'을 신설했고, 2학년의 학교생활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일대일 상담 형태의 ‘고2 학교생활디자인관’을 운영한다.

3학년 대상으로 대학별상담관(수도권 28개, 대구·경북 18개 부스)과 수시상담관, 모의면접관도 운영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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