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못 받은 공동주택용지 분양 대금액 10년 만에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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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한 뒤 시행사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 액수가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LH에 따르면 지난달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 금액은 1조천33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잇따른 금리 인상 여파와 미분양 확산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고도 개발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시행사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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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한 뒤 시행사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 액수가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면서 시행사들이 대금을 납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LH에 따르면 지난달 공동주택용지 분양대금 연체 금액은 1조천33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연체 금액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3년 이후 10년 만입니다.
2010년 말에는 2조5천억 원까지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2020년 653억 원에서 2021년 천310억 원으로 불어났고, 지난해는 7천49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6천억∼7천억 원대를 유지하다 지난달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들어 잇따른 금리 인상 여파와 미분양 확산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고도 개발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시행사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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