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77.1%…전년比 소폭 상승

2023. 7. 18. 15: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4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1~6월 누계 평균 손해율은 77.1%(가마감 기준)로 집계됐다.

올 들어 4대 손보사의 월 평균 손해율은 3월에 74.8%까지 떨어졌다가 4월 76.0%, 5월 77.2%, 6월 77.7% 등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4개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1~6월 누계 평균 손해율은 77.1%(가마감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6.6%)보다 0.5%포인트 오른 수치다. 보험사들이 적자를 보지 않는 적정 손해율이 78~82%임을 감안하면, 안정적 수준으로 볼 수 있다.

올 들어 4대 손보사의 월 평균 손해율은 3월에 74.8%까지 떨어졌다가 4월 76.0%, 5월 77.2%, 6월 77.7% 등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다만, 이달 들어 장마와 집중호우가 계속 이어지면서 향후 손해율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12개 보험사에 지난달 27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신고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1355건에 달한다. 추정 손해액은 128억3600만원 수준이다.

spa@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